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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렉트로마트, ‘가상현실(VR)’을 입는다
-일선 매장 ‘체험형’ 요구 강해

-2030 고객의 유입효과 높은편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이마트가 일렉트로마트 매장에 가상현실(VRㆍVirtual Reality) 동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해 증강일부 점포에서 증강현실(ARㆍAugmented Reality) 게임을 선보였던 이마트는 최근 2030 주요 고객 타깃에 맞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4일 BMW와 손잡고 만든 ‘일렉트로맨 추격 액션 VR’ 콘텐츠를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이마트가 BMW와 함께 만든 ‘일렉트로맨 추격 액션 VR’ 동영상 콘텐츠는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인 일렉트로맨과 BMW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에잇(i8)이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고객들이 ‘일렉트로마트 추격 액션 VR’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14일부터 전국 16개 일렉트로마트 및 120여개 이마트 점포 가전매장에서 VR 글래스로 시연할 수 있는 ‘VR 체험존’을 마련하고 1월13일까지 한달 간 운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16개 일렉트로마트에서 14일부터 총 5000개 물량 소진 시까지, 7만원 상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렉트로마트 VR 글래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일렉트로마트 VR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제공=이마트]

페이스북 VR 콘텐츠 공유 선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일렉트로마트 또는 BMW 드라이빙 센터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VR 콘텐츠’를 개인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일렉트로마트 VR 글래스’, ‘BMW 드라이빙 센터 무료 바우처’,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200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일렉트로마트 매장에 AR 게임 ‘터치어택’을 출시했다. 올해 10월에도 AR게임 ‘쥬라기 월드’를 선보이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체험형 매장의 중요성 증대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 내에서 체험형 상품을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체험 마케팅은 2030대 젊은 고객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터치어택 출시를 기념해 작년 12월16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한달 간 행사기간 동안 게임 내 임무를 완수하는 참가자에게 경품을 증정한 결과, 일렉트로마트 내점 고객이 7.6%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도 7.3% 늘어났디

같은기간 터치어택 게임 이벤트 참여 고객 중 2030대 비중은 52.7%에 달했다.

김성준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일렉트로마트맨 VR 콘텐츠는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일렉트로마트만의 브랜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며 “향후에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모두 아우르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혼합현실(MR)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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