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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국내 최초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NW)’ 내달 1일 시행
자원봉사 시간의 ‘노원’ 환가기준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국내최초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NW)’의 2월 1일 시행을 앞두고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화폐 운영 플랫폼을 자체 개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자원봉사 시간의 ‘노원’환가기준에 따라 지역화폐를 제공했다. 자원봉사자 1324명(기존 자원봉사 골드카드, 그린카드소지자)에 3375만NW. 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자 1482명에게 377만3289노원NW, 노원푸드마켓뱅크 기부자 1265명에게 518만1600노원NW, 노원교육복지재단 cms기부자 1만1300명에게 2540만4900노원NW을 적립해 주었다. 


지역화폐를 받은 자원봉사자와 기부자들은 내달 1일부터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가맹점 기준율에 따라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노원구에는 21개 공공 가맹점과 66개 민간 가맹점이 가입돼 있다.

구는 지역화폐 사업의 성패가 민간 가맹점을 발굴에 달려있다고 판단하고 올해 말까지 950개 이상의 민간 가맹점을 발굴ㆍ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연중 지역화폐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가맹점 가입방법은 노원지역화폐 홈페이지(www.nowonpay.kr) 접속을 통해 가입할 수 도 있고 노원지역화폐 앱<사진>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으로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가입할 수 있다. 가맹점 주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점포를 홍보할 수 있고 지역화폐 사용자 약 15만명을 유치할 수 있다. 또 결제로 쌓인 지역화폐를 다시 사용할 수 있고 직원이나 지인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 지역화폐 사업의 가장 큰 취지는 자원봉사와 기부, 자원순환 등의 사회적 가치를 개개인이 창출하고 확산하는 데 있다”며 “지역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지역화폐 가맹점 가입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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