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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진씽크빅 “인공지능 학습코칭 2월 시작”
美 ’키드앱티브’에 500만弗 투자…에듀테크 본격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웅진씽크빅(대표 윤새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코칭 서비스를 다음달 시작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29일 미국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기업 키드앱티브(Kidaptive)에 500만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웅진씽크빅은 키드앱티브 지분 10%를 취득하게 된다. 

키드앱티브는 스탠퍼드대학 등이 공동 투자한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IT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데이터의 해석과 활용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웅진씽크빅은 다음달 1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북클럽 AI 학습코칭’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키드앱티브와 함께 국내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북클럽 AI 학습코칭은 웅진북클럽 회원들이 학습과정에서 보인 행동패턴과 학습역량을 기반으로 한 오답 원인 등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습관분석, 문항분석 AI프로그램을 이용해 산출한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근본적인 학습습관 개선과 맞춤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웅진씽크빅의 설명이다.

일례로 습관분석 프로그램은 개인별 학습 행동패턴 분석을 통해 고쳐야 할 학습습관을 데이터 기반으로 알려준다. 습관적으로 문제를 풀지 않고 찍는 행동, 틀린 문제가 나오면 그 뒤에 문제들을 안풀고 건너뛰는 행동, 틀린문제를 다시 풀지 않고 넘어가는 행동 등 꼭 고쳐야할 습관을 6가지 항목으로 나눠 분석해준다.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는 “스마트학습 시장을 선도해왔던 역량과 경험, 키드앱티브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해 에듀테크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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