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남양주~잠실 통근길 ‘숨통’…하반기 M버스 사업자 공모
경기 남양주~잠실역 M버스 노선 개요. [자료제공=국토부]

8월 공모ㆍ연내 선정…내년 상반기 예상
인천터미널~역삼역 M버스 하반기 운행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그간 수도권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던 남양주 별내지역에 서울행 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열고 남양주 별에서 잠실역으로 이어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고 사업자를 심사ㆍ선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신설된 노선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과 입주에 따른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하고자 계획됐다. 기존 대중교통 여건과 지역 간 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하반기 사업자 선정 공모를 거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노선에 적합한 사업자를 심사ㆍ선정할 예정이다. 연내 사업자가 선정되면 운송준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운행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경기 남양주 별내지역은 신규 택지 개발과 입주민 증가로 대중교통 추가 공급이 절실했던 지역”이라며 “M버스 직통노선을 신설해 지역민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9월 노선 조정위원회에서 신설된 인천터미널~역삼역 노선은 지난 2일 운송사업자가 사업면허를 신청해 면허발급을 위한 심사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달 중 사업면허가 발급되면 운송사업자는 최대 3개월간의 운송준비를 거쳐 늦어도 10월부터는 운송을 시작한다. 이 노선버스는 광역버스 번호부여 체계에 따라 ‘M6439’로 정해진 예정이다.

인천터미널에서 서창2지구를 거쳐 역삼역으로 가는 M버스는 구월ㆍ서창지구 등 연계교통망이 부족해 서울 진입이 힘든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