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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간 4000만개 판매…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
‘빅스마일데이’ 축제서 역대최다 판매량 경신

이베이코리아가 연간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사진)에서 4000만여개의 제품을 판매하는 등 또 한번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 G9 등은 지난 1일부터 12일간 동시에 진행한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제품을 총 4032만개 가량 판매했다. 하루 평균 336만개씩, 시간 당 14만개씩, 초당 39개씩 제품을 판 셈이다. 이는 3500만여개 제품이 팔렸던 지난해 행사보다도 15% 늘어난 수준이다.

거래액도 대폭 확대됐다. 최대 40만원까지 할인되는 쿠폰을 총 1300만여개의 상품에 적용하다보니 고가 제품 등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오뚜기, LG전자, 애플, CJ제일제당 등 올해 행사에 참여한 대형 브랜드사의 거래액은 평소보다 7배 이상(648%) 급증했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가 행사 기간 동안 38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삼성 갤럭시S20(36억1000만원), LG 트롬 워시타워(31억1000만원), 다이슨 무선청소기(24억9000만원),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전품목1+1(22억4000만원) 등도 인기가 있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량구매가 많았던 생필품이 역대급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쌀쌀해진 날씨에 겨울 제품의 인기도 많았다. ‘깨끗한나라 순수브라운 3겹 화장지 2팩’은 11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노스페이스 겨울아우터’(23억원), ‘지오다노 경량패딩·홈웨어’(18억8000만원), ‘게스 겨울 아우터’(18억7000만원) 등도 10억원 이상 팔렸다. 올해는 특히 전국 3만여 개 매장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연계 이벤트 ‘스마일클럽 라운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 간 한정수량으로 진행된 타임딜 행사에는 전 품목 매진됐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감안해 빅브랜드와 메가 스폰서십을 확대하고, 최대 40만원 할인 등 혜택 폭을 대폭 강화했다”며 “특히 매일 특가로 선보인 ‘히어로 아이템’이 행사 막바지까지 매출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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