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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방 보는 습관, 폭식 유발시켜 허리통증 위험 높여

[헤럴드경제=건강의학팀]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먹방을 보며 대리만족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런 습관은 폭식을 유발해 결국 허리통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 병원장은 “다이어트를 하고자 마음을 단단히 먹어도 어떤 시각적 자료를 보게 되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허기짐이 지속적으로 생기고 결국 폭식을 유발해 체중 증가 및 요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과식에 의해 위가 꽉 찬 상태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보게 되면 식도까지 꽉 차 있던 위가 조금씩 움직이며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평소에 과식을 하는 분들은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허리통증이다. 체중이 1kg 증가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은 5kg 이상 늘어나므로 디스크에 압박이 심해져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척추건강을 위해 적정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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