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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희 농협 회장 “농축산물 유통혁신, 꼭 실천하겠다”
'올바른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 결의대회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축산물 생산·유통 대변화를 위한 농협 '올바른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8일 “유통혁신 실행계획을 꼭 실천해 농업인과 국민이 가장 원하는 농협의 모습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축산물 생산·유통 대변화를 위한 농협 '올바른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 결의대회에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100년 농협을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농림축산식품부, 국회 농해수위, 협력기업 및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농축산물 유통사업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농협 유통혁신 방안은 4대 추진전략인 ▷스마트한 농축산물 생산·유통환경 조성 ▷도매사업 중심으로 산지와 소비지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도소매사업을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 ▷협동조합 정체성에 부합하는 농축산물 판매확대로 요약된다. 이를 통해 농협은 농업인은 편하게 농사지어 제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착한가격에 구입하는 올바른 유통구조를 만드는 동시에 미래 농업을 위한 유통 대변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일성으로 농협이 추진해야할 핵심과제로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여인홍 농식품부 전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산지부터 소비지를 아우르는 농축산물 생산·유통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28인이 참여하는 농협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출범시켰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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