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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100일’ 임해종 가스안전公 사장 “수소안전관리 속도”
수소안전센터→ 수소안전기술원 확대개편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취임 100일 맞는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을 위해 안전관리 대책에 속도감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취임한 임 사장은 오는 25일로 100일을 맞아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가스안전공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2개 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신속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수소 분야 전담 인력도 80여명으로 늘린다.

가스안전공사는 원활한 수소경제 지원을 위해 수소용품 시험소,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 등 수소용품 및 상용차량의 안정성과 관련된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국민을 대상으로 수소에 대한 바른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설립에도 속도를 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일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임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와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해 속도감 있는 수소 안전 인프라 구축, 가스안전관리에 비대면 접목, 민간 주도 안전관리 등으로 가스 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사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기획재정부 기획예산담당관,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KDB산업은행 감사 등을 역임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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