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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올해도 해외서 성장판 찾는다”
ESG로 지속가능 글로벌 기업 도약

KT&G가 올해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활로를 찾는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방점을 둘 방침이다.

26일 KT&G에 따르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웠는데도 현지 비대면 프로세스를 통해 23개국을 신규 개척했다. 이에 따라 KT&G가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는 총 103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연간 궐련 판매량이 1억 개피 이상인 곳을 5개국이나 확보했다.

KT&G는 올해 역시 국내 시장이 녹록치 않은만큼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신시장 개척은 물론, 해외법인 추가 설립해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진출국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양적,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KT&G는 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가치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KT&G는 매년 매출액의 2% 이상을 청년창업 지원, 복지·장학재단 운영 등 사회공헌사업에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ESG 전담 조직인 ESG기획팀과 에너지환경기술팀을 신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덕분에 지난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글로벌 톱(Top) 3 담배 기업들보다 높다. 박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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