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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안에 충북도민 합심
···각계에서 염원을 담아 정부에 건의, 최종 반영 기대
충청권 광역철도망

[헤럴드경제(충북)= 이권형기자]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가 지난해 12월 14일 충청권광역철도망 구축을 공동 건의한 이후 청주도심 통과 노선에 대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요구가 도내 각계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가장 먼저 각계의 청주도심 통과 노선에 대한 지지 성명이 잇따라 발표됐다.

지난해 1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적극 지지와 합의안이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같은 날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균형발전·경제활성화를 위해 주요 도시 접근성 향상이 필요”하다며 적극 지지를 발표했다.

지난 15일에는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의 지지가 있었으며,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는 정부여당 등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1월 17일에는 충북도건설인협회가 지역 경제분야에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면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어 정부 계획에 반영이 불투명하다는 기류가 감지되면서 각계에서 정부에 강력한 요구가 뒤따랐다.

특히, 대통령 및 국무총리 비서실,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충북도민의 목소리가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단체별로 연합해 다수인 민원을 제출했다.

참가단체로는 충북도 새마을회, (사)충북시민재단 등 민간사회단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 상인연합회 등 경제단체, 건설업계 및 재경 향우회 등이다.

한편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와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원안대로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재차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도민들의 강한 열망을 대변했다.

이어서 지난 1월 25일에 충청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가 공동으로 지지 성명을 발표하였으며, 29일에는 경제단체협의회에서도 국토부에 건의문을 전달하면서 재차 반영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전 도민이 합심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북도민의 반영 의지가 중앙정부에 잘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 반영을 위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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