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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원, 골목상권 리포터즈 시상
경상원 우수리포터즈 시상식.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2020년 골목상권 리포터즈 및 대학협업 지원사업’ 우수 공모작 시상식을 3일 본원 5층 대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골목상권 리포터즈로 활동한 44명이 상인회 및 인터뷰, 행사·축제 취재, 맛집 후기 등으로 제작한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최종 9명의 리포터즈를 우수자로 선정했다. 대학협업 우수작 선정은 6개 지역대학 예술·미술 전공 학생들이 학교 인근 골목상권을 직접 찾아 상인들과 함께 진행한 상점 홍보 영상물, 인테리어 및 간판, 심볼 디자인 등 제작 발표를 통해 총 21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디자인 분야 당선작은 점포와 판매상품의 특징을 살려 점포의 내·외부 디자인을 기획하고 쇼핑백 등 포장 용품을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점포의 개성과 정체성을 확고한 이미지로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리포터즈 3명, 우수 리포터즈 6명에게 표창 및 부상 40만원과 2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 대학협업 우수작으로 선정된 영상 분야 20개 팀, 디자인 분야 1개 팀에게는 각각 100만원, 500만원이 표창과 함께 수여됐다. 금일 수상자들이 받은 모든 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상인회-대학협업 사업화 대상 공모에는 경동대가 선정되어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 인근 양주시 소재의 소소한마을 상인회와 윈도우디스플레이 홍보 프로젝트 등 협업사업을 올해 2월까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홍우 원장은 “가게 1곳만 장사가 잘 된다고 골목 전체가 살아나지는 않는다”며 “골목상권이 살아야 사람들도 많아 찾아오고 인근 상인들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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