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특허청(청장 김용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오는 15일~26일까지 2주간 ’21년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점은행제 ‘지식재산학’ 전공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누구나 수강할 수 있어 지식재산 교육 대중화 및 저변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과정은 학력과 자격 학점인정 기준에 따라 일정 학점 이수 시, 교육부장관 명의의 ‘지식재산학’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결과, 지난 2019년에 85명, 2020년에 74명의 지식재산학사가 배출돼 지식재산 실무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특허청은 올해부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을 국가공인 자격시험인 지식재산능력시험(IPAT)과 연계하고, 수강정원 및 과목을 늘린다.

이에 따라 국가공인 자격시험(IPAT) 학점인정기준 신설로 지식재산능력시험 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 인정됨에 따라 지식재산학사 학위 취득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식재산학사 과정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 수강정원을 작년보다 1000명을 더 증원해 학위취득 기회를 확대한다.

아울러, ‘민법총칙’과 ‘지식재산과 경쟁법’, 2개의 과목을 신설해 수강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수강신청 및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홈페이지(http://cb.ipacademy.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학기 수업은 오는 3월 4일~6월 16일까지 15주간 진행한다.

특허청 황호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디지털 교육 환경에 부합토록 원격기반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운영을 내실화 하는데 정책적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