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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오너 2세, 내달 등기이사 선임
서진석 부사장, 자녀 중 첫 이사회 합류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서진석(37)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이 내달 등기이사에 오른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다음달 26일 정기 주주총회에 서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서 부사장은 현재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으며, 앞서 2017~2019년에는 셀트리온그룹의 화장품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대표를 맡았다.

안건이 의결될 경우 서 부사장은 서 명예회장의 자녀 중 처음으로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서 명예회장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차남인 서준석 셀트리온 이사는 운영지원담담 담당장으로 미등기임원이다.

한편 서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될 경우, 이사회 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 명예회장이 2019년 1월 기자간담회에서 은퇴 후 아들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기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어서다.

서 명예회장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셀트리온그룹은 전문경영인인 기우성 셀트리온그룹 부회장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가 이끄는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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