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CI 로고 [사진제공=무신사]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세콰이어캐피탈과 IMM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에 이은 후속 투자 유치다.

무신사는 이번 투자로 약 2조 5000억 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무신사의 빠른 성장세를 입증한 결과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패션 업계 전반이 역성장한 반면, 무신사는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수익을 올렸다.

앞으로 무신사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카테고리 확장, 물류 시스템 확충,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 사업에 투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신진 브랜드 육성을 위한 초기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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