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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쿡킷, 2주마다 신제품 선보인다…연간 100여종 출시
신규 고객은 스테디셀러, 기존 고객은 신메뉴 선호
셰프 11명 신메뉴 개발 참여…2000억원 밀키트 시장 공략
쿡킷이 선보이는 향이 있는 이색 글로벌 요리 4종 [CJ제일제당 제공]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CJ제일제당이 격주로 밀키트 쿡킷(COOKIT) 신메뉴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밀키트 브랜드 쿡킷이 2주마다 최소 4종의 신규 테마 메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연간 100여종을 개발해 내놓는 것이다.

메뉴 개편은 쿡킷 플랫폼의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2019년 론칭 이후 축적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신규 고객은 스테디셀러 구매 비중이 높았고, 구매 경험이 있는 고객은 새로운 메뉴를 선호했다. 외식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의 장점을 경험한 이후 다양한 요리를 맛보려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됐다는 것이 CJ제일제당의 분석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쿡킷 신메뉴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메뉴 개발에는 국내외 호텔 조리 경력을 보유한 11명의 전문 셰프가 참여한다.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2017년 1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2000억원으로 크게 성장한 만큼,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앞세워 시장 트렌드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신메뉴는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개발된다. 이번에는 봄을 맞아 향이 있는 이색 글로벌 요리 4종을 내놓는다. 미국의 케이준 잠발라야, 중국의 쯔란소고기볶음, 대만식 우육탕면, 태국 쿵팟퐁커리 등이다.

오는 26일에는 막걸리 페어링을 주제로, 다음달 9일에는 봄 캠핑을 주제로 메뉴를 선보일 에정이다. 동시에 쿡킷 기본 운영 메뉴도 연말까지 30여개로 늘릴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쿡킷은 철저히 고객 니즈를 반영한 메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라고 말했다.

js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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