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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130원대 회복[인더머니]
6.9원 오른 1,130.6원
123RF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다시 1,130원대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6.9원 오른 달러당 1,130.6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5.0원 오른 1,128.7원에서 출발해 한때 1,134.3원까지 올랐다.

미 국채 금리가 1.7% 선을 돌파한 데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움츠러들면서 환율이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 기조 유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과 물가 반등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가 장기 금리를 다시 끌어올렸다.

다만 오후 들어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자 환율 상승 폭도 조금이나마 줄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가 많이 올라 환율도 상승했다"며 "개장 직후부터 트레이더들이 달러를 적극적으로 사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탔는데, 오후 들어 미 국채 금리가 살짝 내려오면서 환율 상승세도 잦아들었다"고 설명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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