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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업 경기 회복에 활기 띄는 울산에 KCC건설, 금일 KCC스위첸 웰츠타워 2단지 금주 청약


- 조선업 경기 회복에 울산 부동산 활기… 집값 및 거래량 늘고, 미분양은 크게 감소
- KCC건설, 동구 전하동 일대에 'KCC스위첸 웰츠타워 2단지' 금주 25일(목)~26일(금) 청약

[헤럴드경제] 조선업 경기가 살아나면서 이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가는 울산시 부동산도 훈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수주량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 효과가 예상되면서 높아진 기대감이 부동산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때 중국에 밀렸던 국내 조선업은 최근 연이은 수주 성공으로 왕좌의 자리를 확실하게 탈환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924만CGT 가운데 한국은 약 43%인 819만CGT를 수주하며 수주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지난 2018년, 2019년에 이은 3년 연속 1위 달성 기록이어서, 의미가 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뿐만 아니다.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들어서도 연일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며 향후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실제 국내 조선업은 1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50%를 넘게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 주력 선종에서는 100%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효과는 곧바로 부동산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울산시는 조선업 회복세와 맞물려 집값 상승이 꾸준히 이뤄지고, 미분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울산의 집값 상승률은 지난 1월 둘째 주 기준 0.38%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넷째 주부터 무려 8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로, 울산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특히 울산은 지난해 11월 아파트 거래량이 6,537건으로 집계돼 전월(2,273) 대비 3배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2월에도 4,892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꾸준한 활기를 이어갔다. 이에 미분양 역시 크게 줄어, 지난 12월 기준 미분양 가구 수는 468가구를 기록, 전년 동월(1,269가구) 대비 63.1%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관계자는 "조선업 경기에 울고 웃는 울산 부동산의 특성상, 조선업 부활과 맞물린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며 "그런 가운데 울산의 조선업과 지역 경제를 이끄는 현대중공업이 자리한 동구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에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에서는 KCC건설이 전하동 일대에 들어서는 'KCC스위첸 웰츠타워 2단지'가 금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KCC스위첸 웰츠타워 2단지는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280-3번지 외 5필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1층,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이번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26~59㎡, 총 200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단지는 드레스룸, 알파룸 등의 알파 공간 제공과 함께 공간 활용에 최적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1.5룸’, ‘2룸+거실+드레스룸’, ‘2룸+거실+알파룸 등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혀 주목된다.

KCC스위첸 웰츠타워 2단지는 울산 동구의 주요 교육, 쇼핑, 문화, 의료, 업무시설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오피스텔의 핵심 요소인 탄탄하고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단지는 도보권에 전하초등학교와 전국 최대규모의 시립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고, 울산의 명문학교인 현대중, 현대고 또한 걸어서 이용이 가능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또한 현대백화점 동구점과 한마음회관, 현대 예술회관, 울산대학교병원 등의 문화∙편의∙의료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는 둘레길, 산책코스 등이 마련되어 있는 명덕호수공원과 물놀이장이 갖춰진 바드래공원, 염포산 등산로, 현대예술공원, 큰마을저수지,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등이 인접한 풍부한 녹지환경으로 더욱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도보 3분 거리에는 현대중공업이 자리해 대규모 1~2인 주거 수요를 확보할 수 있으며, 현대미포조선, 울산과학대학교, 울산대병원, 현대백화점도 인접해 이와 관련된 종사자 수요도 품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울산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이들 수요의 흡수도 기대할 수 있어 임대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관계자는 “금번 분양단지는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진 동구 전하동 일대의 KCC스위첸 브랜드 타운의 완성작이 될 예정으로, 실제 이 단지가 공급되면 동구 전하동에는 1천여 세대의 대규모 KCC스위첸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이에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의 문의도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KCC스위첸 웰츠타워 2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193번지 일원에 19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본격 분양에 나섰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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