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이승기가 얼마전 계약 종료된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다시 계약을 체결했다. 1인기획사를 설립하며 홀로서기를 했던 이승기는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유지한 채 매니지먼트 계약을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체결했다.

이승기는 최근 1인 기획사 설립후 견미리의 차녀 이다인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부분이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다시 계약을 체결한 이유로 보인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다시 한번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7년 동안과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이승기 옆을 지키면서 가수이자 배우, MC, 만능 엔터테이너인 이승기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계속적으로 전폭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고 밝혔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얼마 전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와의 계약관계가 종료되었으며 이승기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하기로 하였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승기의 독립 이후에도 언제나 이승기의 조력자로서 이승기를 응원하며 어떠한 형태로든 이승기와의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할 것임을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면서 "이승기는 어느덧 데뷔 17주년을 맞은 아티스트로서 기존의 틀을 깨고 좀 더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국내외의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고 있으며, 새로 설립한 1인 기획사 휴먼 메이드를 통해 그와 같은 도전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고 전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앞으로도 이승기가 모든 분야에서 더욱 발전적이고 독보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며, 이승기가 휴먼메이드와 함께 선보일 독립적이고 독창적인 창작활동과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시도들에 대해서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할 것입니다"면서 "아티스트 이승기는 더욱더 발전적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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