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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영, 3연패 끊고 이미래에 설욕…PBA 개막전 16강서 승리
지난 시즌 3연패 악연 끊어…8강서 김한길과 격돌
김가영이 강한 눈빛으로 수구 예상진로를 그리며 어드레스 하고 있다. [PBA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와신상담한 ‘여제’가 숙적을 물리치고 건재를 과시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베테랑 김가영(38)이 프로당구 PBA 21-22시즌 개막전 16강에서 여자부 최강 이미래(25)에게 2-1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 3연패의 수모를 갚은 회심의 일격이다.

경주 블루원 리조트에 열리고 있는 이 대회 여자부 16강전 김가영과 이미래의 경기. 1세트는 이미래가 6-11로 승리를 선취했다. 2세트는 김가영이 11-3의 큰 점수차로 찾아오며 균형을 맞췄다. 9점제인 마지막 3세트는 압박감을 견딘 김가영이 승리에 1점만을 남겨둔 이미래에게 9-8로 역전승을 거뒀다. 에버리지는 0.839, 하이런은 6점.

이로써 김가영은 지난시즌 이미래에 당한 3차례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 20-21시즌 김가영은 3차전 결승전과 4차전 8강, 5차전 준결승에서 이미래에 모두 패배했다.

김가영은 18일 저녁 8강전에서는 김명희를 꺾고 올라온 김한길과 대결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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