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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현대건설,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현대건설의 주가가 25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4.24%) 오른 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5% 가까이 뛰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 수주 다변화와 신사업 확대 여력 등을 바탕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던 지난해 대비 주택 분양 등도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대건설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오른 18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5.4% 급증한 8534억원으로 추산된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에 기인한 주요 해외 추가원가 반영 영향 축소와 주택 분양 증가에 후행한 실적 기여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사우디 마르잔,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등 주요 초기 공정의 대형 해외 프로젝트 매출 기여도도 전년대비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22.81% 높은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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