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 고객관리 및 리테일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리테일지원본부를 신설한다. 이 본부 밑으로 리테일법인사업부와 해외주식지원부가 신설되며 두 본부는 각각 법인·VIP 등 고객에 체계적으로 영업전략,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어 디지털고객본부도 설치된다. 디지털고객본부는 고객에게 비대면으로 원스톱 자산관리 및 업무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본부에서는 디지털 VIP 고객을 위한 전담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전담하는 디지털플랫폼부도 신설된다. 디지털플랫폼부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디지털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영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는데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리딩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