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억 모집에 1조800억 몰려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려 흥행에 대성공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3년물로 1300억원 모집에 5400억원, 5년물로 800억원 모집에 3300억원, 7년물로 400억원 모집에 2100억원을 받아 총 2500억원 모집에 1조800억원의 자금을 받아냈다.
현대모비스는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2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8bp, 5년물은 -4bp, 7년물은 -7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모비스는 최대 4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number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