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일 지난달 25일 최고치로 마감한 지 7거래일만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1조1666억원을 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342억원, 3417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형주인 에스오일(-4.09%), 호텔신라(-3.4%), 삼성엔지니어링(-3.31%), 한국조선해양(-3.01%) 등은 하락했다. 반면, 이연제약(5.80%), 효성첨단소재(4.17%), SKC(3.88%), SK아이테크놀로지(3.11%), 팬오션(2.44%), 카카오(2.22%), 한국항공우주(2.06%), LG이노텍(1.9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5.59%), 서비스업(0.54%), 의료정밀(0.25%) 등은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보험(-1.45%)과 금융업(-1.34%), 섬유·의복(-1.33%) 등은 떨어졌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연고점을 경신해 전일 대비 2.40포인트(0.23%) 오른 1,047.3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592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47억원, 120억원을 팔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8.4원오른 1138.1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