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건라면 시장을 개척한 풀무원 비건라면의 누적 판매량 500만 봉지를 넘어섰다.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만들고 한국비건인증원의 정식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한 비건라면 2종 ‘정면’과 ‘정비빔면’의 판매량이 5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비건인증원 인증을 받은 최초의 비건라면인 ‘정면·사진’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봉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는 420만 봉지를 넘어섰다. 정면은 비건들 사이에서 ‘맛있는 비건라면’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정면을 냉라면으로 만들어 먹는 레시피가 활발하게 공유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정비빔면’ 역시 약 3개월 만에 100만 봉지 판매를 기록했다. 정비빔면 역시 비건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어 건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넉넉한 비빔장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맛있는 비빔면’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정비빔면은 정면에 이어 최근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 신뢰도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신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