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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따뜻한 스타” 1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따뜻한 스타” 1위로 선정됐다.

뷔는 아이돌차트에서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따뜻한 스타” 설문에서 총 투표수 6만 4254표 중 2만 6521표(투표율 약 41%)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1만3356표(투표율 약 21%)를 획득한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방탄소년단 슈가(7912표), 정동원(5432표), 방탄소년단 RM(4826표), 강다니엘(1741표), 이승기(1235표), 김다현(1013표), 소녀시대 태연(929표), 샤이니 키(584표), 비투비 육성재(440표), 블랙핑크 로제(265표)순으로 집계됐다.

뷔는 자연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동물, 꽃, 아기 등 작고 여린 생명들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벌레도 잡지 않고 손으로 날아가게 하는 모습이나 길거리의 민들레꽃을 꺽지 않고 무릎을 꿇고 홀씨를 날리는 장면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동물에 대한 사랑도 남다르다. 뷔가 반려견 연탄이를 입양하기 전에 6개월 동안 고민하고 동물훈련사 강형욱을 찾아가 “강아지를 입양하려고 하는데, 제가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라고 조언을 구한 사실이 강형욱 훈련사에 의해 알려졌다.

뷔는 데뷔 초부터 지나가는 길냥이도 다가가서 다정하게 야옹이라고 이름을 부르며 먹을 것을 주거나 촬영 중에도 강아지가 나오면 강아지에 집중해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방탄소년단 자체예능콘텐츠에도 뷔가 동물과 교감하는 사랑스런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벼룩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스태프의 말에도 개의치 않고 공원에서 목격한 새에게 새 먹이를 잘라서 주기도 했다.

여행을 다니면서 눈에 보이는 소, 양 등 모든 동물들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는 것을 잊지 않는다.

해외투어 중에 진행된 달려라 방탄에서는 촬영 중 나무에 올라가는 청솔모를 발견하고 “청솔모야 청솔모야”부르면서 먹이를 주려고 다가갔지만 야생 청솔모는 그냥 나무에 올라가 뷔를 애타게 했다.

팬들은 뷔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 영감을 받아 유기동물이나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기부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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