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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 “한국 금메달 10개…양궁·태권도서 4개씩”
도쿄올림픽 D-3
양궁·태권도 각 4개씩 전망
한국의 변함없는 메달박스 양궁 국가대표선수들. 왼쪽부터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이상 남자), 장민희 강채영 안산이(이상 여자). [연합]

한국이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10개의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P 통신이 19일 예상한 종목별 메달리스트를 를 19일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10개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한국의 강세종목인 양궁과 태권도에서 각각 4개씩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남자 개인전은 미국에게 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태권도에서는 장준(남자 58㎏) 이대훈(남자 68㎏) 심재영(여자 49㎏) 이다빈(여자 67㎏ 초과급)이 시상대 맨 위에 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밖에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여자 골프(고진영)도 금메달 후보로 꼽았다.

양궁 혼성 단체전과 태권 장준, 심재영은 개막 이튿날인 24일 메달 획득 여부가 가려진다.

은메달 후보로 예상한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이 24일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도 충분하다.

또 같은 날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하는 진종오 역시 금메달 후보로 손색없어,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의 메달레이스 추세는 24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AP는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야구에선 일본, 미국, 이스라엘이 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NC 키움 등에서 터져나온 음주사건으로 대회 전부터 경기력과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은 김경문 감독의 한국 야구대표팀은 5팀 중 3위안에도 들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또 한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추가할 경우 하계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을 기록하게 된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양정모가 레슬링 금메달을 따낸 이후 45년만이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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