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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아프리카TV, 하반기 성장세 지속 전망에 52주최고가 경신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아프리카TV에 대해 증권사들의 긍정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2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만5800원(12.36%) 오른 1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52주최고가인 13만3000원을 돌파했다.

아프리카TV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4.1%, 96.7% 증가한 650억원,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특히 광고 매출이 같은 기간 200% 성장한 129억원을 내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무더위와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른 야외 활동 위축과 도쿄 올림픽 기간 시청자수의 증가로 추가적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면서 “하반기 자체 광고 판매 플랫폼 AAM 출시에 따른 광고 단가 상승, 9월 방송 중간 광고 도입, 게임 대작 출시 등이 겹치며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플랫폼과 광고 매출 모두 고성장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특히 광고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된다는 점이 아프리카TV의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10.3%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하반기 광고주 플랫폼 ‘AAM(AfreecaTV Ad Manager)’ 출시에 따라 상승추세에 있는 비게임 광고주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광고단가 상승효과가 하반기에 본격 나타나며, 광고매출 상승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9000원에서 16만3000원으로 64.6% 올려잡았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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