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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은·동 합동셀카...“이것이 올림픽 정신”

2020 도쿄올림픽양궁 단체전 시상식에서 찍은 메달리스트들의 셀카 사진이 SNS에서 화제다. 26일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딴 한국의 주장 오진혁(오른쪽)이 시상식 후 은메달 대만, 동메달 일본 선수들에 ‘같이 사진찍자’고 제안해 즉석에서 이뤄진 컷이다. SNS에선 “너무 멋진 사진이다” “이것이 올림픽 정신” “전세계에 보내고 싶은 사진” 이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 내용을 다룬 일본 기사 댓글엔 최근 경색된 한일관계를 비유한 듯 “국가는 대립하더라도 스포츠에선 전혀 별개 문제다. 양국 관계가 언젠가 이 사진의 모습처럼 됐으면 좋겠다” “이런 광경 때문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아시아양궁연맹 SNS]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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