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 톱(TOP)3를 휩쓸었다.

28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일 자/ 집계 기간 7월 19일~25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주간 재생수 1557만 8772회로 2주 연속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에 올랐다.

‘주간 스트리밍 랭킹’ 2위 역시 방탄소년단의 곡인 ‘버터(Butter)’가 차지했다. 특히 ‘버터’의 이번 주간 재생수는 1342만 3093회로, 지난 5월 31일 자 랭킹에 신규 진입한 이후 10주 연속 주간 재생수 1000만 회를 초과했다. ‘버터’의 누적 재생수는 1억 5615만 8017회이다.

지난해 8월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도 1년이 지나도록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며 ‘주간 스트리밍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주간 재생수는 700만 8783회이며, 누적 재생수는 3억 9300만 5393회로 4억 회 재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맹렬한 인기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메인 싱글 차트 ‘핫 100’(7월 31일 자)에서 또다시 1위에 오르며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 두 곡으로 9주째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