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교보생명,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6대 이해관계자와의 약속 소개
‘협력업체’를 주요 이해관계자로 분류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교보생명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11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은 이후 열한 번째다.

‘사람, 그리고 미래’로 이름 붙여진 이번 보고서는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협력업체, 정부·지역사회 등 6대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에 대한 추진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신뢰받는 고객 보호 문화 확산 ▷재무설계사 역량 강화 지원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인재 양성 ▷재무건전성 제고 ▷투명하고 다양한 거버넌스 구축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 이해관계자별 핵심 활동을 선정해 주요 성과를 밀도 있게 기술했다.

특히 상생과 협력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해짐에 따라 올해부터 ‘협력업체’를 주요 이해관계자로 새롭게 분류하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탈석탄 금융 선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서명기관 가입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현황과 코로나19 대응, 유니콘 프로젝트 등도 소개했다. 윤리경영 강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소비자 보호 활동 등 주요 이슈를 비중 있게 다룬 점도 눈에 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 스탠다드에 따라 작성됐다”며 “국제 검증기준인 ‘AA1000AS v3’에 따라 한국표준협회의 제3자 검증절차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해 이해관계자에게 배포하며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hanir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