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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정국, 데모곡 ‘데칼코마니’로 빌리 아일리시 제쳤다
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공식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데모곡이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제치고 미국 ‘지니어스’(Genius)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13일 미국 디지털 음악 매체 지니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미발매 데모곡 ‘데칼코마니’(Decalcomania) 지니어스 톱100 차트 ‘전체 장르(All Genres)’와‘팝(Pop)’ 부문에서 동시에 1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는 ‘데칼코마니’와 함께 최근 컴백한 세계적인 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위켄드(The Weeknd) ‘테이크 마이브리스(Take My Breath)’, 릴 나스 엑스(Lil Nas X) & 잭 할로우(Jack Harlow)의 ‘인더스트리 베이비(INDUSTRY BABY)’,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스테이(Stay)’ 등이 올랐다.

‘지니어스 코리아’(Genius Korea)는 이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데칼코마니’ 데모가 ‘지니어스’ 전체 장르 차트 1위에 오르며 빌리 아일리쉬의 ‘해피어 댄 에버’를 대체한 첫 번째 곡이 됐다”고 알렸다.

‘데칼코마니’는 2019년 1월 정국이 자신의 생일에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공개한 1분 18초 짜리 영어 곡으로 현재까지 정식 발매되지 않았다. 최근 방탄소년단이 진행한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와의 라이브 미팅에서 정국의 ‘데칼코마니’가 언급됐던 것이 ‘데칼코마니’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배경으로 보인다.

라이브 미팅에서 “데칼코마니 언제 나오냐”는 팬의 질문에 리더 RM은 “제가 봤을 때 정국씨 버린 거 아니예요?”라고 말했고 정국은 “제 머릿속에 있어요” 라고 답했다. 이에 맏형 진이 “파일은 남아 있어 정국아?” 라고 물었고, 정국은 “아니요” 라 대답한 후 “다시 만들면 돼요”라고 쿨하게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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