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특징주] 원방테크, 무상증자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세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제약·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제조 환경조건 제어업체 원방테크 주가가 주당 2주당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방테크 주가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2800원(22.61%) 상승한 6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방테크 주가는 장중 한때 7만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원방테크 주가는 전 거래일에는 29.82%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일 원방테크는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는 보통주 약 850만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14일이다.

원방테크는 다양한 사업에 진출한 상황이다. 신사업 진출과정에서 2015년 바이오 클린룸 업체 옵트, 2019년 교량건설업체 삼현피에프를 인수했다.

산업용 클린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청정 제조시설로 미세입자를 일정 수치 이하로 관리한다.

산업용 클린룸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 등이다. 원방테크는 시스템 실링, 외조기 및 기타 클린룸 내 장치를 공급한다.

원방테크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69억원, 228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43%, 18% 증가한 수치이며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brunc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