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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코리아세븐, 만기 전 착실히 차환 준비…회사채 발행
1400억 발행 롯데건설, 다음달 만기 앞둬
코리아세븐, 11월 900억 만기에 다음달 800억 선발행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롯데건설과 코리아세븐 등 회사채 만기를 앞둔 기업들이 회사채 만기 전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총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7일 수요예측을 통해 14일 발행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으며, 대신증권과 삼성증권, 신영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롯데건설은 올해 9월 14일 14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앞서 롯데건설은 올해 2월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지난 2월 총 1200억원 모집에 7100억원의 자금을 받아 증액발행한 것이다. 회사채 발행자금은 만기도래 지급어음 결제 등 운영자금과 회사채 및 대출금 상환 등 채무 상환자금으로 사용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세븐은 3년물과 5년물로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다음달 9일 수요예측을 통해 16일 발행할 예정으로 KB증권과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코리아세븐은 올해 11월 9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800억원 모집에 2300억원이 몰려 증액발행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10월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800억원은 KT&G, BAT 등에 지급하는 상품대로, 500억원은 신한은행-일반대출 및 사모채를 조기상환하는 채무 상환자금으로 사용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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