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대학교가 외교·안보부처 공직자와 언론인·기업인을 대상으로 ‘2021 KNDU 미래안보아카데미’를 개설한다.

미래안보아카데미는 국방정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안보 관련 정책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보 정세와 국가안보 정책 방향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국회 등 안보 관련 정부 부처 4급 이상 공직자와 부장급 이상 언론인과 기업인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이며 매주 금요일 서울 용산 국방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국방대에서 박영준 교수와 한용섭·황병무 명예교수, 서울대 김상배·전재성 교수, 이근욱 서강대 교수, 이신화 고려대 교수, 이상철 전쟁기념사업회장 등이 나선다.

김종철 국방대 총장은 “전통 및 비전통 안보를 망라해 한반도 안보정세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국가안보 관련 정책부서 관리자들이 어떠한 안보인식을 갖고 대응해가야 할 것인가의 문제는 우리 국가안보에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며 “미래안보아카데미를 통해 국방대 교수진을 포함한 전문가 그룹과 국가안보 관련 정책부서 관리자들 간의 활발한 연구와 토론이 더욱 활성화돼 국가안보전략 수립과 실행에 큰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