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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큰 손흥민의 빈자리…토트넘, 페헤이라에 0-1 패
UECL 플레이오프 1차전
토트넘 닐 존이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페헤이라와 UECL 플레이오프 1차전서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PO) 1차전서 포르투갈 5위팀에 패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파수스 드 페헤이라의 이스타디우 카피탈 두 무벨에서 열린 페헤이라와 2021-2022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PO 1차전 원정에서 0-1로 졌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오는 22일 울버햄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대비해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핵심 주전급 선수들을 대부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무기력한 패배를 떠안았다.

17세 공격수 데인 스칼릿, 18세 공격형 미드필더 닐 존, 20세 공격수 브리안 힐 등 2진급 선수들이 공격 라인 선발로 나섰지만 지난 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5위 페헤이라를 상대로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 슈팅수 1개, 유효슈팅 0개로 무딘 공격력을 보인 토트넘은 결국 전반 45분 역습 한방에 실점했고 후반에도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UECL은 올시즌 처음 도입된 대회로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팀들이 나서는 클럽대항전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EPL에서 7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PO 진출권을 따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27일 오전 3시 5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PO 2차전을 치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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