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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아이진, 정부 국내산 백신개발 총력지원 선구매…국내최초 mRNA백신개발 부각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정부가 내년 상반기 내에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총력 지원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최초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EG-COVID'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을 신청한 아이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진은 오전 9시 40분 전일 대비 1100원(2.80%)상승한 40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해 임상시험 수행 의료진을 격려하고, 영상으로 임상시험 실시기관 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해 신속한 코로나19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국내 7개 코로나19 백신 개발기업이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 10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이 승인됨에 따라 향후 각 기업들이 단계적으로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개별 기업들이 신속하게 임상 3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상 1·2상 종료 이전부터 개발기업과 1대 1 맞춤 상담·사전검토를 통해 임상 3상 설계를 지원했으며, 중앙 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아울러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시설·장비 투자, 원부자재 선주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선구매도 추진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개발된 백신이 신속하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mRNA SARS-Cov-2 백신 'EG-COVID'의 안전성,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2a상을 진행중이며 하반기 중 중간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최대한 빠르게 후속 임상 진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국산 백신 집중 지원 계획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mRNA 기반 코로나 백신을 개발중인 아이진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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