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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코스피 지수는 25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1분 기준 전일 대비 7.75포인트(0.25%) 오른 3136.9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3.75포인트(0.37%) 상승한 1016.9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중국 기술주의 약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 소식에 위험 선호 심리 확산으로 상승 마감했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5포인트(0.09%) 상승한 3만5366.26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0포인트(0.15%) 오른 4486.2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15포인트(0.52%) 뛴 1만5019.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중국 기술주의 급등으로 사상 처음 1만5000선을 돌파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정치·규제 리스크에 관해 공시할 것을 의무화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차이나 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핀둬둬가 22.3%, 텐센트뮤직이 12.8%, 징둥닷컴이 9.5%, 바이두가 8.6% 각각 급등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8.1원(0.69%) 내린 11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