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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휴켐스, 금호미쓰이화학 MNB 37톤 공급 계약에 급등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휴켐스는 25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켐스는 오전 9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7.07%) 오른 2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 넘게 오르기도 했다.

이는 휴켐스가 금호미쓰이화학과 MNB(모노니트로벤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휴켐스는 이날 오는 2024년부터 2039년까지 15년 동안 금호미쓰이화학의 폴리우레탄 원료인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 제조에 쓰일 MNB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금호미쓰이화학에 연간 40만톤의 MNB를 공급해 온 휴켐스는 2024년부터 매년 60만톤을 공급하게 되며 계약 기간 중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휴켐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MDI 수요 증가로 주원료인 MNB의 수요가 동반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협력 체제를 강화하게 됐다”며 “주력제품인 MNB의 공급 확대를 통해 고도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정밀화학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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