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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한국비엔씨, 세계최초 경구용 치료제 유럽 유통 계약에 강세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오스트리아 기업 Sanova Pharma GesmbH에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의 유통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한국비엔씨가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비엔시는 오후 1시 20분 전일 대비 850원(4.02%)상승한 2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일 다수의 대만 언론에 따르면 Guoding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의 유럽 유통을 오스트리아 기업인 Sanova Pharma GesmbH가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2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한국비엔씨는 예비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 후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경구투여제로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약물은 없는 상태로 다수의 후보약물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안트로퀴노놀은 다른 항바이러스제나 항염증제와 달리 동물실험을 통해서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 폐섬유화 효과를 모두보유한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예상되는 유력한 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비엔씨는 우리나라와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트로퀴노놀 독점 제조와 판매 권리를 확보하고, 대만 골든바이오텍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으로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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