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상승세다. 지수는 전장보다 4.49포인트(0.14%) 오른 3,151.30에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07p(0.30%) 오른 1,020.85에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미국 하원이 3조5000억 달러 규모 지출안에 대한 예산 결의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온기가 전해지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6.26포인트 상승한 3153.07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77억원, 외국인은 12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18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0.66%), NAVER(-0.58%), 삼성전자우(-0.57%),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삼성SDI(-0.13%) 등은 하락했다. 카카오뱅크(2.44%), SK하이닉스(1.93%), 현대차(0.48%), 삼성전자(0.1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63포인트 오른 1020.41에 장을 열었다.

외국인은 803억원, 기관은 12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95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1.55%), 알테오젠(-0.71%)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9%), 카카오게임즈(2.47%), 펄어비스(11.00%), 셀트리온제약(1.87%), 에이치엘비(1.31%), 씨젠(0.46%), 에코프로비엠(0.2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화학(-1.2%), 정보기기(-0.47%), 디지털컨텐츠(-0.36%), 제약(-0.19%), 종이/목재(-0.18%)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소프트웨어(2.59%), 운송(1.87%), 유통(1.86%), 인터넷(1.25%), 통신방송서비스(1.0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