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익피앤이]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원익피앤이가 전기차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진화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장 초반 원익피앤이는 2만98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오전 9시 54분 현재는 전거래일 대비 9.62% 오른 2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익피앤이는 2차전지 후공정 장비 전문 업체다. 충·방전 과정을 통해 2차전지 극성을 활성화하는 포메이션(Formation) 장비와 2차전지의 성능 및 수명을 검사하는 싸이클러(Cycler) 장비를 주력으로 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원익피앤이에 대해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이라며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 업체 중 해외 판매 경험이 있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피앤이시스템즈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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