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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도 ‘확진자 밀접접촉’…與 경선 막판 레이스 발목 잡는 코로나19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지역 일정 취소”
김두관 후보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정세균 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방역 당국의 답변을 받아든 캠프는 당장 이날 오후로 예정된 후보자 TV토론 일정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 후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충청 지역 일정을 중단하고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았다. 정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첩 접촉한 것은 맞다”라고 했다.

앞서 김두관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도 지난 18일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김 후보는 현장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온라인으로 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김 후보는 최근 당 지도부에 “(확진자 접촉은) 어느 후보에게라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전체 경선 일정 연기를 요청했지만, 당 지도부는 더 이상의 경선 일정 연기는 정기국회 등을 고려했을 때 어렵다는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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