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가온 소셜차트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26일, 가온 차트에 따르면 제이홉은 2021년 34주 차(8월 15일~21일) 소셜차트 21위에 올랐다. 이로써 25주 차(6월 13일~19일) 이후 10주 연속 진입했으며 올해 들어 총 12번 이름을 올렸다.

가온 소셜차트는 각 소셜미디어 인기도 종합 차트로 유튜브, 틱톡, V라이브, 뮤빗, 마이셀럽스 소셜지수 등을 통해 집계한 후 매주 그룹과 개인을 포함한 TOP50 아티스트를 공개한다.

가온 차트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제공하는 것으로 소셜차트의 경우 2019년 7월 곡 중심의 데이터에서, 아티스트 중심으로 데이터를 집계한 소셜차트2.0으로 개편됐다,

소셜차트2.0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마이셀럽스가 집계 시스템을 지원하며 직관적으로 아티스트의 인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제이홉의 10주 연속 진입 기록은 방탄소년단 그룹 활동 이외 개인 활동이 전무한 상태에서 이룬 것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이홉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국 솔로가수 최초로 5000만 회 이상 스트리밍된 노래를 8곡 이상 보유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팔로워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엑소에 이은 전체 한국 가수 5위에 해당한다.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feat.Becky G)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2억 88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3억 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