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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세화피앤씨, 뷰티 브랜드 '모레모' 일본 큐텐 흥행 행진에 주목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세화피앤씨의 뷰티 브랜드가 일본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화피앤씨 주가는 오전 10시 26분 기준 전일보다 4.71% 오른 466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세화피앤씨 뷰티 브랜드 '모레모'가 일본 4대 해외직구몰 '큐텐재팬'(Qoo10 Japan)이 9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행사 '메가세일'展에서 첫 날 하루만에 매출 1억43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큐텐재팬'(Qoo10 Japan)은 '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연매출 1조원 해외직구 오픈마켓 '큐텐'의 일본지사로, 라쿠텐, 아마존재팬, 야후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으로 자리잡고 있다. '메가세일'은 2019년부터 개최된 연중 최대 할인전으로,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헤어 부문에서만 25만여개 제품이 참여했다.

세화피앤씨는 메가세일 첫 날 모레모 시그니처 상품인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과 '헤어에센스 딜라이트풀오일'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미라클10은 '2021 WWD JAPAN 상반기 베스트 코스메'와 '2020 올리브영 어워즈', '2020 WWD JAPAN 뷰티 베스트 코스메', '2020 립스 베스트 코스메' 2관왕에 등극했고, 헤어에센스 딜라이트풀오일은 2년 연속 화해 및 글로우픽 어워드 위너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뷰티어워드를 석권해 온 인기제품이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전체 헤어제품 25만여개 중 하루만에 1.4억 매출을 달성한 것은 일본시장에서 차별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모레모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화피앤씨는 '모레모', '모레모 포 맨', '얼스노트', '리체나', '라헨느' 등 국내외 프리미엄 염색약과 헤어케어,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전세계 42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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