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SKC의 전북 정읍 동박 플랜트 가동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C 주가는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일보다 3500원(2.42%) 오른 1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SKC의 전북 정읍 동박 플랜트가 2분기말부터 상업 가동하면서 3분기에 온기가 반영될 것"이라면서 "세계 전기차 침투율이 확대되는 가운데 SKC 동박 생산량은 증설 효과로 올해 3분기 1만톤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해외 플랜트들도 순차적으로 증설 계획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동박 플랜트까지 건설 완료되면 SKC의 소재 비중이 전사업부문에서 가장 커질 것"이라면서 "내후년부터는 추가적인 멀티플 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SKC에 대한 목표가로 21만4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