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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춘계 실업 회장기’ 6일 인제서 개막…신유빈·장우진 등 올림픽 스타 총출동
도쿄 올림픽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유빈이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실업회장기에서 처음 공식대회 출전한다. [사진=월간 PP라이프]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올림픽 대표 등 국내 탁구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인제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실업탁구연맹(회장 이명종)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 이상 여자) 장우진 정영식(이상 미래에셋증권) 이상수(삼성생명, 이상 남자) 등 올림픽 대표를 포함해 ‘현역 레전드’ 주세혁, 서효원(이상 마사회) 안재현(삼성생명) 임종훈(인삼공사) 김민혁(수자원공사) 이시온(삼성생명)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특히 신유빈은 대한항공 소속으로 국내 대회에 첫 출전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2월 고교진학 대신 대한항공에 입단한 신유빈은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19사태로 국내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는 바람에 국가대표 선발전에만 출전했다. 대한항공의 강문수 감독은 “팀 소속으로 처음 출전하는 만큼 신유빈 선수가 외부활동을 삼가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여자 기업부 단체전과 개인단식, 그리고 팀 선배 이은혜와 짝을 맞춰 개인복식까지 3종목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최근 AI무인중계로 국내 스포츠계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픽셀스코프가 10, 11일 이틀간 전 경기를 포털사이트 스트리밍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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