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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박효준이 12경기·24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효준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1-5로 끌려가던 5회초 앨퍼드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컵스 우완 선발 알렉 밀리스의 시속 140㎞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연속 타자 홈런을 쳤다.

8월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빅리그 개인 통산 첫 홈런을 기록한 박효준은 14경기·24일 만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두 번째 홈런을 치며, 타격 재능을 뽐냈다.

한편 피츠버그는 박효준의 홈런 등으로 한때 5대 5 동점을 만들었지만 6회 다시 결승점을 내주며 5대 6으로 져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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