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 대한민국 김민재가 이라크 보냔에 앞서 공을 커트해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페네르바체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명단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파리그에 참가할 선수단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제출했다"며 "김민재, 디에고 로시, 막스 마이어, 메르짐 베리샤가 새롭게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달 27일 헬싱키HJK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2018-19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본선 무대 진출 성공한 페네르바체는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리그 D조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앤트워프(벨기에)와 경쟁한다. 오는 17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로 일정을 시작한다.

한편 최근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참가 중인 김민재는 2일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7일 레바논과의 2차전을 치른 뒤 페네르바체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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