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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S-Oil, 정제마진 개선 전망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S-Oil 주가가 정제마진 개선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S-Oil은 8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800원(5.05%) 오른 9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S-Oil에 대해 최근 정제마진 개선세가 뚜렷해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저점 매수 구간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국 정제설비 가동률은 92%로 매우 높아졌고, 재고는 과거 6년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는 유럽의 정유제품 재고는 6년 밴드를 하회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백신 접종률이 높고 경제활동이 정상화된 지역의 수급은 매우 타이트해졌다”며 “최근 인니·태국·말레이 등에서 확진자 수가 피크아웃(고점 통과)하며 산업생산 회복 가능성과 항공유수요 회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난방유에 대한 계절적 수요로 등·경유 마진도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며 아시아 정제마진 최대치(5.7달러/배럴당)경신을 이끌고 있다”며 “연말, 연초 뚜렷한 정제마진 개선세를 전망하며 이를 감안한 저점 매수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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