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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대덕, 윤석열 테마·반도체 기판 품귀 공급가 급등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대덕이 윤석열 테마와 함께 반도체 품귀 현상이 겹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덕은 오전 9시 58분 전일 대비 310원(4.16%) 상승한 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는 이날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가 제시한 SNS 대화방의 자료들은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괴문서"라며 자신을 향한 의혹에 선을 그으면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번번이 선거 때마다 이런 식의 공작과 선동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해서 되겠느냐는 한심스러운 생각이 들어서 오늘 여러분 앞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종이 문건이든, 디지털 문건이든 출처와 작성자가 확인돼야 신빙성 있는 근거로서 의혹도 제기하고 문제도 삼을 수 있는 것"이라며 강경대응에 나서자 윤석열 테마주들이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기판의 수요는 급증하는데 공급이 부족해지자 제품 가격이 올라가면서 기판 생산 기업들의 이익은 급증하고 있다. PCB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이 그만큼 안 되며 FC-BGA 기판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삼성전기가 유일한 FC-BGA 기판 공급 업체였지만, 대덕전자가 1600억원을 투자하며 생산라인을 갖췄다.

한편, 2020년 대덕에서 인적 분할 해 설립된 반도체 기판 제조사인 대덕전자는 고부가 패키지 기판인 FC-BGA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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